사진/여행
개심사 20071103
아트리(喆)
2007. 11. 4. 21:43
개심사(開心寺)
한 5년여 만에 찾았습니다.
1995년 처음 이곳을 왔을때 받은 느낌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편안함...
다녀갈때마다 난 마음을 비우고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맘이 복잡할때 찾곤했던 곳입니다.
이름도 참 좋지 않은가요?
개심사 곳곳에서 마음 심(心)자를 볼수 있습니다..^^;;
친한 여친 생기면 같이 가보고 싶은곳 #1.
개심사 일주문을 지나 올라오면 공터에서 걸어 올라오는 돌계단 길이 있는데
그앞 표석은 세심동(洗心洞) 개심사입구(開心寺 入口) 이렇게 두개가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며 맘을 잘 씻고 개심사에가서 맘을 열어라....^^;;
경지(거울못)에서 본 범종각
경지는 마음을 비춘다고 합니다...겁나서 나를 비춰보진 못했습니다..ㅜㅜ;;
직사각형으로 만든것이 신기합니다.
저 가운데 통나무 다리를 건너 계단을 지나 해탈문을 지나면 맘이 다 열린답니다..-_-;;
분명 절안에 있는 한 건물인데..전혀 절스럽지(?) 않은...
심검당(尋劍堂) 부엌문입니다..유명한 여행기에 소개되어 유명해졌죠..
기둥과 대들보가 원목 형태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단청도 없고..^^;; 심이 마음심자면 좋았을 것을..ㅎㅎ
범종각 틈새로 내려다본 상왕산 자락
그리고...세심동의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