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읽은 책
평화를 사랑한 아름다운 사상가 함석헌
아트리(喆)
2008. 12. 14. 20:53
청소년 인물박물관 4
권정생 이야기를 교보문고에서 구입하고 얼마 안 있어서
택배를 받았다.
뭔지 모를 책 6권이 담긴 택배였다.
찜찜해서 발송자에게 전화 해봤더니...
무슨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작은씨앗"이라는 출판사에서 보내준 거란다..
덕분에 잘 모르던 훌륭한 사람들을 더 알게 되었다..
함석헌,이휘소,유일한,채상병,공병우,채규철...
권정생을 읽다 보면 채규철이라는 분의 이름이 가끔 나온다..그리고 함석헌도 ...
함석헌 선생은 우리 민족의 간디,예수라 불리기도 하는
사상가이다.
이 책을 보기전까진 사상가는 유럽에나 있는 사람들인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간디 못지 않은 평화주의자 이자
사상가 이면서 실천가인 함석헌 선생이 있었다.
일제와 독재시대를 지나면서
오산 학교,송산학원,씨알농장등 민족을 일깨우기 위한 노력도 쉬지 않았다.
기억남는 것은 오산학교에서 학생들의 과격한 시위가 있을때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체 학생들에게 뺨을 맞은적이 있는데
그 이유가 어떤 학생이 때리는지 보지 않기 위해서였다는....
하여튼 자랑스런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