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읽은 책
지킬박사와 하이드
아트리(喆)
2009. 8. 20. 11:53
읽고싶었던 책이다.
어릴때 책을 많이 보지 못해
이런 책들도 가끔 보게 된다.
어감만 보고 점잖은 박사님이 하이드고 무서운 사람이 지킬인줄 알았는데...
이것만 봐도 사람은 겉모습이나 이름으로만 판단해선 안되나보다.
하도 심심해서 자신을 둘로 나누고 싶었다니...
그러다 발견한 밝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어두움.
모든 사람은 순수할수 없다!!
여러가지 성격들이 조합되어 있는 것이다.
악이라 부르는 것들도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이고
선과 악을 구분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 맘대로인 것이다.
꼭, 성공하면 혁명이고 실패하면 반란이라는것과 같다.
살아 남은자가 강한것이듯
어찌어찌 하다보면
그냥 살다보면
나도 모르던 나의 모습이 나타날때가 있다.
굳이 약을 먹지 않고서도
우리의 이면을 볼수 있다는것...
그런 일이 점점 늘어나면서 사람이 변할수 있는것이 아닐까?
정신 바짝차리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