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읽은 책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 노희경

아트리(喆) 2009. 2. 11. 22:01

 

 

2009.1.14 - 2.11

 

제목이 눈에 띄여 보게 되었다.

왠지 항상 누군가를 사랑하는 나를 위로하는 듯한...^^;;

 

그렇다 나는 항상 누군가를 사랑한다.

하지만 사랑 받지 못한다.

 

노희경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은 내가 먼저 다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앞부분에 말한 내용들은 왠지 항상 사랑한다면서

뭔가가 무서워 모든걸 바치지 않는 나에게 치명적인 말이었다.

 

지금도 사랑을 한다.

38년을 넘게 해온 사랑이지만

아직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다.

 

늘 뜨겁게 사랑한다 믿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나는 항상 사랑하지만 유죄다.

사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