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

강원도: 바다곰국과 막국수

아트리(喆) 2009. 8. 3. 17:03

[아주 수상한 맛집]
산골짜기 간판 없는 식당 / 주인 맘대로 준다?

■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산골마을, 오래되고 허름한 가정집들뿐인 이곳. 그런데! 다 쓰러져가는 집 한군데에서 기분 좋게 배부른 얼굴로 줄지어 나오는 사람들 발견! 간판도 없고, 이정표도 없는 이곳이 바로 식당이라는데~ 사람들 산골짜기까지 불러들인 음식은 바로 시원한 동치미 막국수. 그리고 사장님이 직접 건져와 시원하게 끓인 재첩국! 장독대에서 막 꺼내 올린 김장김치와 시원한 동치미 국물 덕분에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곳으로 함께 가보자.
■ 바닷소리 시원한 작은 항구 앞, 허름한 외관부터 오래된 맛집다운 면모를 보이는 유명한 식당. 그런데 이 식당, 들어가서 뭘 시킬까 고민하려는 찰나, 주는 대로 먹으라는 주인 할머니의 불호령이 떨어지는데! 할머니 손맛 자랑하는 이집 메뉴는 바로 "곰탕". 빨간 국물이 보기만 해도 얼큰하고 시원한 물곰탕이다. 정식 이름은 물곰과 김치를 함께 넣어 끓였다 해 곰치국이지만 하지만 이 지방에선 누구나 곰탕, 물곰탕, 바다곰탕이라고 부른다. 흐물흐물한 생선살 처음 보는 손님들은 신기하기만 한데~ 한번 맛보면 한 대접 가득한 엄청난 양을 바닥까지 싹 비우게 된단다. 주는 대로, 누구나 시원하게 맛볼 수 있는 시원한 물곰탕을 소개한다.

오봉막국수 033) 633-9238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501

옥미식당 033) 635-8052 /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SBS모닝와이드 20090803 방송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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