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경반분교에 다시가다.

아트리(喆) 2009. 8. 22. 00:22

8월15일

갑자기 잡힌 캠핑에 따라 나섰다.

목적지는 중도....

나름 서둘러 6시 조금넘어 집에서 나서 김K 집에가서 합류했다.

춘천에 도착해 선착장에 가보니 이미 줄은 수십미터다..ㅜㅜ;

 

 

기다리며 잠시 여유를 부려본다...

진민우는 쉬야한다...둘이 나란히

 그러다 결국 줄서기 포기하고....

근처의 다른 장소를 물색했으나 이미 예약완료!!

결국 오지인 경반분교로 향한다..

 

자리도 수도물에서 가장먼 구석 끝..쓰레기장옆이다..

급하게 도착해서 그늘먼저 만들고 민생고 해결을 위해 뭔가를 만든다..

저아저씨 저러다가 김치전 몇장 부치고선 팬이 안 좋다는 말을 끝으로 손을 놓았다.

 

민우는 차에서 부터 힘이 없더니

도착해서도 줄곧 잠만 잔다...몸살과 더위가 아프게 한 모양이다.

 

잠자리가 참 많다.

순진해서 손으로 잡아도 잡히고 도망처도 손가락에 다시 앉는다..--ㅋ

 

한바탕 계곡에서 몸을 식히고 잠잘 집도 다 짓고

빨래를 널고나서 ....

 

뜨거운 해가 서서히 넘어간다..

 

 

램프를 준비하고 밤시간을 기다려본다...

 어둠이 내리고 가메라는 접었지만

동행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 먹고

수년만에 은하수를 보았고

쌍안경으로 목성의 위성을 보았다....얼마많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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